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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남 “M.I.B 멤버들에 ‘그룹 계속하자’ 2년 꼬셨죠”
기사입력 2018.07.12 07:01:01 | 최종수정 2018.07.12 1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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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발표,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강남. 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트레이드마크는 노란 탈색 머리. 함께 있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다. 일본 록그룹 KCB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뒤 국내에서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것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솔직한 매력과 남다른 끼로 ‘예능 대세’ 반열에 오른 강남(31)의 이야기다.

그런 강남이 트로트 가수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강남의 새 앨범 타이틀곡 ‘댁이나 잘하세요’는 신나는 록 트로트 장르의 음악으로 쉽고 반복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조성현(이루)이 작사를, 태진아가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물으니 강남은 “전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곡은 록 트로트 장르예요. 일반적으로 ‘트로트’하면 생각하시는 ‘꺾기’보다 록과 같이 지르는 창법을 쓰죠. 그리고 전향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제가 예전부터 트로트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고, Mnet ’트로트 엑스’에 출연하기도 했어요. 음악을 하면서 트로트는 항상 제 옆에 있던 장르였죠. 기회가 돼서 록도 하고 힙합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때로 돌아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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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고, 태진아의 노래도 즐겨 들었다고 말했다. 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젊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를 한다고 하니 주위의 만류도 있었다고. 하지만 강남은 트로트를 하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그 누구보다 부모님이 기뻐하셨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아무래도 트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지 않나. 제가 힙합이나 록을 할 때도 부모님이 좋아해 주셨지만, 트로트를 할 때 가장 행복해하신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처음에 이야기를 꺼냈을 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태진아 선생님 노래도 많이 들었고, 원래 하던 음악이어서 반감이 없었죠.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거든요. 기회가 빨리 왔다는 생각이에요. 태진아 선생님이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죄송하고 고맙고 그래요. 선생님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엠아이비 멤버들과는 계속해서 연락하고 지내냐고 물으니 강남은 “각자 하고 있는 일이 있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맏형으로서 용돈도 보내주고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남은 트로트 가수 준비에 앞서 엠아이비 멤버들에게 계속해서 그룹을 함께 하자고 설득했었다고 털어놨다.

“2014년 마지막 앨범을 낸 뒤에 몇몇 멤버들이 소속사를 옮겼어요. 엠아이비라는 이름을 놓치고 싶지 않아 거의 2년 동안 멤버들에게 ‘우리 함께 하자’라고 설득했었어요. 그런데 동생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멤버들이 조금은 질투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맏형이 잘 되니까 너무 좋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저는 엠아이비라는 그룹 이름이 지금도 너무 아까워요.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서 동생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인터뷰②에서 계속)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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