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 뉴스
  • 스포츠
  • 패션
  • 오피니언
  • DB플러스
  • 포토
  • 게임
속보
이전 정지 다음
4월 16일 수 서울 14.6℃흐림
pre stop next
  • 홈
  • 주요뉴스
  • 스타투데이&
  • 스타인터뷰
  • TV방송
  • 가요음악
  • 영화
  • 해외연예
  • 포토

뉴스 > 영화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꽃남’ 송중기도 “도와주세요”…작은 영화들이 살아남는 법
기사입력 2012.08.05 09:01:57 | 최종수정 2012.08.05 09:39:34
보내기
기사 나도한마디
거침없이 흥행하고 있는 영화 ‘도둑들’은 첫 주말 수입만 해도 145억원, 4일까지는 446억원을 벌어들였다. 140억원을 투입해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이니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다.

본문이미지

[사진=‘파닥파닥’의 이대희 감독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매출액이 393억원을 넘었다. 전국 극장 2164개 스크린(영진위 통합전산망 가입 극장 기준) 가운데 절반이 두 영화가 점령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소규모 영화들은 발 내딛을 틈이 없다. 작품성과 다양한 콘텐츠 보급이라는 이유를 아무리 항변해도 극장은 큰 영화, 인기 있는 작품에 스크린을 열어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작은 영화들은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흥행 기준은 다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 선전하는 영화들이 꽤 된다. 현재 큰 극장에서 한 번이라도 상영되는 영화는 30여개. 1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관객을 찾는 영화들은 큰 영화에 속한다. 소규모로 고군분투하는 영화들은 많게는 50개, 적게는 10~20개 스크린에서 하루 1~2회차 상영되며 관객을 띄엄띄엄 만나고 있다. 그중 용산참사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두 개의 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무비꼴라쥬상을 받은 ‘파닥다팍’,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등이 일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이 살아남는 전략은 단순하다. 하지만 필사적이다. 영화를 좋아할만한 이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것. 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가 최고 좋은 활용 방법이다. 제작진과 감독, 평론가, 배우들은 이 시간을 통해 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 몇 개관이라도 유지하고 차지할 수 있는 건 이런 노력으로 이룬 결과다.

본문이미지

[사진=영화 ‘두 개의 문’의 스틸]

‘두 개의 문’은 김일란·홍지유 감독이 사회저명 인사들과 관객 앞에 서는 것에 힘입어 관객 6만여명을 동원했다. 몇 만명밖에 보지 않았다는 게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독립영화계에서 보통 1만명이 흥행 기준이니 주목할 만한 수치이고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파닥파닥’은 CGV 무비꼴라쥬 관에서 소규모로 개봉했다. 이 영화 역시 지속적인 관객과의 대화가 큰 힘이었다. 홍보를 맡고 있는 시네디에피 측은 “‘돼지의 왕’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등이 관객을 만나 대화를 했다”며 “이런 영화는 관심이 있는 관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관객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그게 자연스럽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라고 전했다.

아들과 어머니를 통해 희생과 소통 책임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전하는 ‘케빈에 대하여’는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관객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평생을 외면해오다 깨달은 사랑의 감정이 질투와 집착으로 변해하는 90세 노인의 삶에 초점을 맞춘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도 ‘은교’의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20개 남짓한 개봉관이었던 ‘케빈에 대하여’는 1만명이 넘게 봤고,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도 1만명 가까운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본문이미지

[사진=‘황제펭귄 펭이와 솜이’의 김진만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이 참여한 비주류 영화는 행복한 케이스다. 8일 개봉 에정인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 3D’에는 배우 송중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제작진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최근 시사회에도 참석해 “‘눈물’ 시리즈의 팬이라 참여하게 돼 즐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도둑들’은 너무 잘 되고 있다. 이 영화도 잘 되게 도와달라”고 애교 섞인 멘트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notice

0번째 공지사항 배너 이미지

0 번째 이미지1 번째 이미지2 번째 이미지3 번째 이미지
2014 재미진 연예가
오프더 레코드

오프더레코드 이미지

인기 포토
인터뷰 이전 인터뷰 다음
"드라마용 배우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연예 화제
해외 화제
좌쪽이동 우측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