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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SF·사극‘ 은퇴 연령층 ‘가족‘
CGV 연령대별 관람작 분석
기사입력 2017.11.14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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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은 우리에게 특별했다. 열흘에 달하는 최장기 추석 연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만 무려 1000만여 명이 극장을 찾았고, 나머지 일수까지 더하면 2159만명(역대 10월 관객 최다)이 영화를 봤다. 여름·겨울 성수기 못지않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전례 없는 한 달이었던 것. 이에 CGV리서치센터의 도움으로 이 기간 '세대별 장르 선호도'를 최근 분석해봤다.
대상은 10월 한 달간 상영된 영화 중 1만명 이상 본 25편.

10·20대 청춘 남녀의 선호 장르는 역시 '로맨스·멜로'였다. 리서치센터 집계 결과, 고교 남녀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10·20대 관객 비율이 62%로, 이 영화를 본 열에 여섯이 10·20대였다. 성별로는 여성(63%)이 남성(37%)을 앞질렀다. 실제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고교 학생가를 중심으로 단체 관람이 이뤄질 만큼 10대에게 인기였다.

그러나 직장인이 대다수인 30·40대 선호 장르는 전혀 달랐다. 이들이 많이 본 건 '공상과학(SF)'과 '사극'.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1982)의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본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고, 두 편의 사극 '대장 김창수'(56.8%)와 '남한산성'(56.1%)이 뒤를 이었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남성(56%)이 여성(44%)보다 많이 관람한 예외적인 영화 중 한 편이었다.
금융계 종사자인 남궁준 씨(32)는 "주말마다 용산 CGV 아이맥스(IMAX)관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만 세 번 봤다"고 말했다.

은퇴 연령대인 50·60대는 잔잔한 '가족 드라마' 관람 비율이 높았다. 오락성에 치중한 팝콘 무비보다 작은 사이즈의 예술 영화를 주로 찾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 연령대 관람 비율이 가장 높았던 건 '어메이징 메리'(18.9%)와 '우리의 20세기'(16.2%). 두 편 다 여성 관객 비율이 압도적이었는데, 특히 '우리의 20세기'는 여성 관객 비율(73%) 이 남성 관객(27%)보다 2.5배가량 많았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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