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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24시]‘옥자’ 불완전한 금의환향, 극장 상영 여전한 난제
12일 대한극장서 국내 첫 언론시사회, 반응 어떨까
기사입력 2017.06.10 07:59:55 | 최종수정 2017.06.10 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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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최근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수많은 언론과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옥자’이지만 정작 국내 첫선을 앞두고 여전히 상영관 난제를 풀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봉까지 채 3주도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제대로 상영관을 확보하진 못한 상태. ‘옥자’는 오는 29일 개봉에 앞서 12일에 대한극장을 통해 국내 첫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13일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옥자' 레드카펫을 행사를, 14일 오전에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레드카펫을 비롯한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필두로 틸다 스윈튼·스티븐 연·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다니엘 헨셜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한국 배우 안서현·변희봉· 최우식이 자리한다.

‘옥자’는 당초 제한 상영 계획을 알렸지만, 국내 관객들을 위해 무제한 상영을 결정짓고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넷플릭스 사이트 보단 극장 개봉에 적응된 국내 관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었지만 극장사들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상영이 거부당하면서 국내 대형 극장에서는 ‘옥자’를 만나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미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국내에 상륙했지만, 영화계 큰 흐름상으로도 굉장히 주요한 지점에 놓여 있는 ‘옥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금의환향 하기란 남겨진 숙제가 여전히 많다.

‘옥자’의 국내 배급을 맡은 NEW 관계자는 “최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둔 채로 가능한한 극장 중심으로 상영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어떤 극장을 정확히 확보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며 “아직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작품이 공개된 이후에 보다 적극적으로 상황을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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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빅3 극장사를 잡지 못한다면 약 10%내외의 국내 상영관 가운데 일부를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극장 상영’이라는 의미가 무색해진다. 결국 '옥자'를 보고 싶은 관객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보는 게 최선인 셈이다.

각자의 입장이 있겠지만, 관객들은 한 목소리로 '옥자'를 스트리밍으로만 보여주기엔 아깝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화계의 시선도 마찬가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며 쟁쟁한 캐스팅, 거대한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인만큼 보다 많은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속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태생적인 이유로 미운오리새끼가 돼버린 '옥자'가 무사히 고비를 넘어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오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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