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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비행소녀’, 불시착 없는 예은·김완선·제아 비혼라이프
기사입력 2018.06.12 08:55:18 | 최종수정 2018.06.12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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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 ‘비행소녀’ 11일 방송에서는 제아, 김완선, 예은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다.

제아는 ‘리슨스테이지’ 공연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고, 친구 김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김수연은 “엄마한테 배워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바로 재즈의 대모 윤희정이었다.

제아는 윤희정의 작업실을 찾았고 스캣 등을 전수받으면서 공연을 준비했다. 작업실을 오랜만에 찾은 감회도 밝혔다. “한 5년 만에 온 것 같다. 신애라 언니랑 온 게 마지막였다”면서 분위기를 만끽했다.

수업을 마친 후 윤희정은 “맛있는 걸 사주겠다”며 바비큐 식당으로 안내했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에는 모든 고기가 있다. 이 메뉴는 2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하루에 딱 10개만 판매된다”고 소개하며 음식을 권했다.

이어 먹음직스러운 바비큐가 등장했고, 제아는 놀라면서도 행복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김완선은 “여길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신나는 바비큐 먹방에 디저트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먹방 욕구를 불러모았다. 한편, 귀차니즘 김완선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주 배우 서태화에게 배웠던 간단 요리인 증편 샌드위치를 만들며 속재료를 만든 김완선은 떡을 구웠다.

김완선은 아직은 모든 게 어설펐지만 “원래 약간 타야 맛있다. 이정도면 요리 천재”라고 자화자찬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완선은 “젊은 오빠에게 맛있는 샌드위치를 배달하려고 만들었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완선이 만나러 간 사람은 바로 소개팅남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소개팅 이후 연락을 주고받았다. 혼자 운동하시는 게 안쓰럽더라. 정확한 운동법도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리려고 제가 애프터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선우를 만난 김완선은 싸온 도시락을 꺼냈고, 김선우는 감격해하며 요리를 맛봤다. 사실 음식이 맵게 요리됐지만, 그는 “내가 연겨자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완선을 배려했다. 운동 후 두 사람은 캠핑장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 바비큐를 먹으며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김선우는 “김완선씨가 의외로 못해본 게 많더라. 소소한 것들을 못해봤더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예능하면서 다 해보는 것 같다. 소개팅도, 도시락 싸보는 것도 처음 해본다. 좋은 인연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예은은 이날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3층 건물이었다. 예은은 집을 사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가 돈을 좀 모아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집을 알아보다 회사 근처로 알아봤다”면서 “야외 공간이 중요했고 음악 작업 공간이 필요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 이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담동 집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던 예은은 옥상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다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너무나 익숙하고 일상적이었던 공간이 이제 내 공간이 아니라는 것이 시원섭섭하다.
그런 순간들이 다 추억이니까 감당해야 한다”고 12년간의 청담동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비행소녀’는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을 선택한 여배우들의 행복한 비혼 라이프를 그리고 있다.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비혼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들의 프라이빗한 사생활의 반전 모습에 공감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면서 어느새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예능으로 성장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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