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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초점]본격질주 ‘최고의 한방’, 윤손하에 최악의 한방
기사입력 2017.06.19 13:57:09 | 최종수정 2017.06.19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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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지금까지는 캐릭터 소개나 상황 설명이 주가 됐다면 이제부터는 스토리 전개 속도가 빨라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핑크빛 러브라인도 제대로 점화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커질 거예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들의 매력이 구체적으로 보여질 전망이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얼마 전 ‘최고의 한방’ 유호진 PD는 11회 방송분을 앞두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전초전이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만큼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PD의 말대로 전개의 속도가 붙고 인물 간 맞물린 이야기들이 본격화되면서 드라마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방송한 '최고의 한방'은 5.5%, 4.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분의 5.0%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박 2일’ 유호진 PD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자, 차태현의 연출 데뷔작인 ‘최고의 한방’은 일찌감치 시청자와와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금토 간 시청률 간격이 다소 커 조금은 불안한 레이스를 이어오던 상태. 다행히 이야기가 본격화 됨에 따라 최근 방송분은 2회 모두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인 수치로 향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보희(윤손하 분)와 순태(이덕화 분)와도 재회하게 된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는 과거에서 우연한 사고로 인해 20년을 건너뛰어 미래로 오게 된 인물. 이 가운데 광재(차태현 분)의 아들인 줄로만 알고 있던 지훈(김민재 분)이 사실 현재의 아들임이 밝혀지는 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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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들 폭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윤손하으로 인해 드라마는 난감한 상황에 놓인 상태다. 윤손하 역시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으로 등장과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아들의 폭행 관련 혐의가 도마에 오르면서 시청자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윤손하의 방송분은 논란과는 별개로 편집 없이 모두 전파를 탔지만, 이대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된다면 제작진 역시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갈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최고의 한방’ 관계자는 이와 과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어린 아이들이 관여돼 있는 만큼 모두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난감해 했다.

이어 “학교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다 윤손하 본인도 깊이 반성 중”이라며 “일단 드라마에 집중하면서 신중하게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아직 (윤손하 관련)어떤 것도 결정된 건 없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앞서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저희 아이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어려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돼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윤손하는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을 맺었다.


연예인 아들을 포함한 학생 4명은 올해 5월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바디워시를 억지로 먹였으나 가해 학생들은 처벌받지 않았다는 소식이 지난 16일 보도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중에는 재벌 회장 손자와 윤손하의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중부지원교육청은 오는 19일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하고, 가해자 처분과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도 점검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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