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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곽경택 상상력+‘국민엄마‘ 김해숙 변신…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
기사입력 2017.09.07 12:00:11 | 최종수정 2017.09.07 1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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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곽경택 감독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와 상상력으로 관객을 찾는다. 김래원과 김해숙은 드라마 '천일의 약속'과 영화 '해바라기'에 이어 모자 관계로, 성동일은 웃음기를 쏙 빼고 돌아온다. 전혜진은 또 다시 경찰로 관객을 찾는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희생부활자'다.
곽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서 "'극비수사'를 마치고 다음 소재를 찾고 있던 와중에 영화를 하는 여동생에게 '좋은 작품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동생이 '다들 처음에는 좋다고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작품 있는데 읽어볼래?' 하더라. 절반까지는 재미있다가 뒤에는 내 생각과는 달라서 덮었다. 뒤는 내 상상력으로 채워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동의해주신 분이 있어서 영화까지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억울하게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소설 속에 등장한 상상력이 곽 감독 스타일이 가미됐다.

김해숙이 희생부활자(RV)로 돌아온 명숙, 김래원이 살아 돌아온 엄마의 공격을 받은 아들 진홍 역을 맡았다. 성동일은 국정원 요원 영태, 전혜진은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수현으로 나온다.

'국민엄마' 김해숙이 액션 연기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평생 맞을 비를 다 맞을 정도였다"는 김해숙은 "예고편 속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 안에도 저런 모습 있었다"며 "그런 모습이 이 영화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나도 모르는 깜짝 놀랄만한 내 모습을 보고 우리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해봤다. 흐뭇하다"고 좋아했다.

김래원은 "엄마 죽음의 진실을 풀어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처음 작품을 봤을 때는 어려웠는데 한 번 더 보니 재미있었다. 흥미로웠고 도전하고 싶었다. 또 언제 곽경택 감독님 작품에 한 번 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번에 제의를 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김래원은 "평소에도 '어머니' '어머니; 한다. 그게 벌써 10년 가까이 돼 편하다"고 했고, 김해숙도 "사실 래원이는 아들 같다. 서로 연락 안 하고 지내도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있다"며 "래원이도 마찬가지더라. 사랑의 깊이가 10년을 안 보고 봐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웃었다.

성동일은 "돌잔치 이후로 내 의지대로 한 게 없을 정도"라고 현장을 웃기며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빨래건조기처럼, 그동안 이미지와 다르게 깔끔하게 연기했다.
애드리브 하나 없이 토씨 하나 안 다르게, 정말 대본대로 원작에 충실해 찍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더 테러 라이브'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또 한 번 경찰 역할"이라며 "이번에는 사람들의 심리를 살피는 인텔리한 프로파일러다. 또 경찰인데 사실 주변에서는 '널 뭘 봐서 경찰로 쓰느냐'고 한다. 사실 난 여자여자 한 사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겼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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