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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란제리 소녀시대‘ 90년대생 소녀들, 70년대 엄마의 추억 부른다
기사입력 2017.09.11 13:06:47 | 최종수정 2017.09.11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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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1990년대생 배우들이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학창 시절을 전한다. 시대는 다르지만, '추억'이라는 공통 분모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KBS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열렸다. 홍석구 PD와 보나 채서진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했다.
정 센터장은 이날 "'완벽한 아내'의 홍성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함께한다. '완벽한 아내'와 '란제리 소녀시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완벽한 아내'를 제작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묻히기 아까운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급하게 준비한 작품은 아니다. '완벽한 아내' 이전에도 준비했던 드라마다"며 "보나 채서진이 태어나기 전의 일들을 담은 이야기다. 젊은 친구들이 연기해 신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왈가닥 천방지축인 이정희(보나 분)과 서울에서 대구로 전학 온 박혜주(채서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보나는 '최고의 한방'을 끝낸 뒤에도 KBS 드라마에서 역할을 맡았다. 그룹 우주소녀에서 활동 중인 그가 '최고의 한방'에서 아이돌 그룹 연습생에 이어 가닥 천방지축인 이정희로 출연한다.

보나는 "좋은 작품에 좋은 캐릭터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주인공 이정희 캐릭터를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대구 출신이다. 어머니의 성함도 정희여서 신기했다. 1970년대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어머니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나와 호흡을 맞추는 채서진은 서울에서 대구로 전학 온 매력적인 '엄친딸' 박혜주 역할을 맡았다.

채서진은 "박혜주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게 있으면 말하는 스타일이다. 연기하면서 저도 시원하더라"며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다음 회를 볼 수 있어 기다려진다. 지금도 다음 회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여고생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이들의 상대 역할인 남자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영주는 빵집 미팅에서 이정희(보나 분)에게 반한 뒤로 그를 사랑하는 배동문으로 등장한다.

서영주는 "이정희에게 어떻게 사랑에 빠지느냐가 캐릭터에서 중요했다. 만나는 순간에 사랑에 빠진다. 보나를 볼 때도 사랑에 빠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보나는 "서영주가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나에게 사랑에 빠졌나' 싶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은 깊은 약방 총각 주영춘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주영춘은 흔히 생각하는 경상도 남자다. 저 또한 경상도 출신이다"며 "경상도 남자가 무뚝뚝하다고 생각하시지만, 재밌는 부분도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기억'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전했던 여회현은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인 손진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여회현은 작품 속 캐릭터처럼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느냐는 질문에 "인기가 많진 않았다. 조금 있었다. 평범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캐릭터인 손진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는 "'엄친아' 이미지가 있었는데, 뻔할 듯했다. 손진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도희의 사투리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현은 "도희는 아카시아파의 수장으로 나온다. '응답하라 1997'의 전라도 사투리가 아닌 경상도 사투리도 찰지게 소화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나는 "정말 무서운 장면이었는데 도희 언니가 준비한 사투리에 모두 웃음이 터졌다. 언니와 연기를 할 때마다 웃음을 참느냐고 힘들다"고 말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전작 '학교 2017'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지만, 신인 배우들을 앞세워 아직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소녀들의 감성은 전 시대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종현은 "1970년대에서 배경과 상황이 다를지언정 순정과 사랑은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보시는 분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으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회현은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에너지를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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