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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사 아쉽지만, 몰입도 잡았다”...미스터리 스릴러 ‘퍼즐’
기사입력 2018.02.14 07:30:03 | 최종수정 2018.02.14 1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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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의 연속이다. 지승현 강기영 이세미 주연의 영화 ‘퍼즐’(감독 임진승)이 지난 12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퍼즐’은 청년 멘토로 각광받으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사는 남자 도준(지승현)이 우연히 매혹적인 의문의 여인 세련(이세미)을 구해준 이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속 사건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지승현이다. 지승현은 도준으로 분해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파헤치고, 끈질기게 추격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이 인상적이다. 도준은 자신을 위험에 빠트린 범인을 찾기 위해 삐에로 분장을 한 채 검을 들고 나선다. 이 과정에서 그려지는 추격전과 격투신은 보는 이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쉬운 점은 도준의 서사가 밀도 있게 그려지지 않았다는 것. 도준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급격하게 변화를 맞는 순간은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신이다. 하지만 도준이 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계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영화에 몰입해 있다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 배우들의 연기력은 훌륭하다. 지승현은 손끝을 떨며 불안감을 표현하거나, 딸과 아내를 두고 협박하는 범인 앞에서 절규한다. 또, 10년 지기 친구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오열하기도 한다. 지승현은 영화 초반 완벽했던 순간부터 사건으로 모든 것을 다 잃고 무너진 모습까지 섬세한 감정변화를 보여주며 집중도를 높인다.


‘퍼즐’로 첫 주연을 맡은 이세미 역시 강렬하다. 이세미는 작품에서 의문의 여인 세련과 도준의 아내 민경으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때로는 매혹적으로, 때로는 딸을 사랑하는 엄마로. 정 반대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차별성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퍼즐’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0분.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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