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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라이브‘ 노희경X정유미X이광수가 그릴 ‘대다수 사람들‘ 이야기
기사입력 2018.03.06 15:27:27 | 최종수정 2018.03.06 15: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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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노희경 작가와 배우 정유미, 이광수가 그릴 '대다수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등을 함께 만든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노희경 작가는 '경찰'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다른 사건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을 거다"라면서 "촛불집회에서 경찰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희경 작가는 "촛불집회에서 경찰의 눈을 봤는데 막지 못하고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의문이 들었다. 그들이 시위대의 눈을 못쳐다보고 있더라. '왜 나왔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했다. 경찰 역시 공권력이 아니라 공권력의 희생양일 수 있겠다. 그냥 직업이 경찰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영웅 이야기나 복수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정유미와 이광수는 패기 넘치는 신입 경찰로 분한다. 경찰로 살아 남기 위한 투지로 똘똘 뭉치게 될, 두 사람의 동료애는 기대 포인트. “전국에서 제일 바쁜 지구대”라는 카피처럼,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이 곳, ‘지구대’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유미는 "'윤식당'을 하면서 연기를 한 건 아니지만 몰입을 했고, 자유로움을 얻었다. '윤식당'에서 얻은 에너지로 '라이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예능은 예능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광수 역시 "'런닝맨'에 출연한지 8년이 넘었다. 주변에서 우려의 말을 많이 해주신다. 그러나 예능은 예능대로 '라이브'는 '라이브'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하면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조금 더 몰입해서 '라이브'의 염상수로 봐주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규태 감독은 "경찰 소재로 한 장르적인 재미를 갖추고 있지만 뜨거운 감성과 사람에 대한 얘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서툰 어른들의 인생학교 같은 한 편의 드라마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화유기' 후속으로 1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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