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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눈물의 시사회…김상경X김옥빈, ‘1급비밀’ 故홍기선 감독 추모
기사입력 2018.01.11 16:46:02 | 최종수정 2018.01.11 16: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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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1급 비밀’ 출연진을 비롯해 후반 작업을 맡은 이은 감독이 고(故) 홍기선 감독을 추억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대시네마에서는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1급비밀’ 언론시사회 가 열렸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은 감독은 “이 영화의 감독은 고(故) 홍기선 감독님이다. 제작진들의 요청에 따라 후반 작업에 참여했다”며 “독립영화 후배이자 동료로서 홍 감독님과 함께 했다.
‘감독님이라면 어떤 마음으로 영화를 완성했을까’를 수없이 생각하며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상경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굉장히 튼튼하고 굵은 힘이 느껴졌다. 홍기선 감독님을 처음 만나는 날, 정말 쌀집 아저씨 같았다. 제가 상상했던 감독님의 모습이 아닌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은 현장에서 항상 열심히 열정적으로 임하셨다”며 “나이가 있으신 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을 하고, 촬영 중에는 앉아만 있지를 않으셨다. 오늘 영화를 보는 데 영화 속에 감독님이 딱 계시더라. 그게 참 좋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옥빈 역시 고인을 언급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현장에서 잘 와 닿지 않으면 리허설을 끝가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이번 촬영 때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감독님께서 대사를 바꿔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당시 감독님께 조금 화를 냈던 것 같다. 더 잘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영화를 보는데 감독님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내가 맡은 김정숙 기자의 모델이 된 최승호 MBC사장님, 당시 PD님을 실제로 만나 조언을 들으며 전반적인 틀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제보를 들었던 순간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 방송이 나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등에 대해 들었다. ‘군피아’라고 할 만큼 압박을 받으셨다고 하더라”라며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미행도 붙으셨다더라. 그런 과정을 전해 들으면서 이 사건에 대한 태도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1급비밀’(홍기선 감독)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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