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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투제니‘ 강점? 음악과 귀여움“…김성철X정채연 러브송 통할까
기사입력 2018.07.10 15:08:12 | 최종수정 2018.07.10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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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성철 정채연을 앞세운 새로운 뮤직드라마 ‘투제니’의 강점은 음악과 귀여움이다. 두 사람의 달콤하고 러블리한 러브송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0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 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진우 PD를 비롯해 배우 김성철 정채연이 참석했다.

‘투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 분)이 눈 한번 마주쳐보지 못했던 7년전 짝사랑 권나라(정채연 분)와 운명처럼 재회한 후,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러브송을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뮤직드라마.

음악이라는 공통된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두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판 ‘원스’와 ‘비긴어게인’의 풋풋한 설렘과 애틋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너드남 박정민 역은 tvN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서 법자로 눈도장을 찍은 뮤지컬 배우 김성철이 연기한다. 뮤지션이 되고 싶은 걸그룹 멤버 권나라 역은 정채연이 맡았다.

김성철은 “박정민은 27년차 모태솔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무대 공포증이 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없는 뮤지션이다. 권나라를 만나면서 생기는 로맨스다. 로맨스 속에 음악으로 풀어지는 부분도 있다. 연기로도 풀리겠지만 음악으로도 풀리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의 드라마”라고 말했다.

정채연은 “나라 역은 어떻게 보면 꿈을 아직 펼치지 못한 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맨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다”며 “맨 처음에는 힘들었다. 제가 60~70대 망했다는 걸 알겠지만 저도 아직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이다. 보면서 나중에는 내가 나라라는 어떨까 생각했다. 오래 연습한 친구들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호흡도 무척 좋았다고. 김성철은 “실제로 나이 차가 6살인데 동갑내기로 나온다. 초반에는 혹여나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까봐 했는데 채연이가 속도 깊고 차분한 친구라 촬영 진행하면서 (호흡은) 문제가 없었다. 의견을 많이 나눴고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지 서로에게 물어보고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채연 역시 “오빠랑 호흡이 좋았다. 미안한 게 많이 의지를 했다. 미숙한 게 많아서 많이 물어봤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진우 PD는 뮤직드라마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제가 원래음악을 즐겨 듣는다. 음악 영화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싱스트리트’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 뿐만 아니라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 영화도 봤다. 그런 영화를 좋아하다보니까 그런 류의 연출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좋은 노래로 좋은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그라들지 않는 뮤직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한국에서 다른 나라 음악 영화가 성공했지만 우리나라 음악 영화는 잘 안됐다. 음악이 나올 때 어색함이 컸기 때문이다. 우리는 배우들이 연습을 통해 직접 노래와 연기를 하면서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제니’에는 인디 음악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진우 PD는 “묻혀버린 노래들에 스토리를 입혀서 미디어가 다시 주목해서 인기를 얻기를 바랐다.
인디 음악이라고 해서 마이너한 게 아니다. 좋고 색다르고 대중적인 노래들이 많다. 그런 곡들을 선곡했다”고 덧붙였다.

‘투제니’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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