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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설탕 톡톡, 달짝지근 러브송…‘사랑전공‘ 슈가볼
기사입력 2017.09.11 16:56:21 | 최종수정 2017.09.11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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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슈가볼(고창인)이 이름처럼 달달한 사랑 노래로 돌아왔다.

슈가볼 정규 2집 앨범 '예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새 앨범 타이틀곡 '예외' 뮤직비디오가 가장 처음 상영됐다.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풋풋한 분위기 속에 담겨 미소 짓게 했다.
슈가볼은 이날 "오래 붙들고 있던 앨범이 발매돼 후련하다.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한다. 약간의 아쉬움도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 정규 앨범에 대해서는 "12곡으로 구성됐다. 처음 공개되는 6곡과 기존 6곡이 실렸다.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다"며 "직접 배워서 곡을 채워야 한다는 싱어송라이터의 압박감을 덜어내고,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배우고 듣기 편한 앨범을 제작하려고 했다. 사운드적으로도 잘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신보는 2013년 6월 발매된 '사심'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예외'를 비롯해 '투정' '트러스트폴(Trustfall)' '흔들리잖아' 등 12곡이 수록됐다.

슈가볼은 타이틀곡 '예외'와 관련해 "곡 작업을 했던 친구에게 템포나 음악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보사노바의 느낌있으면 좋겠다' 정도로 얘기를 나눈 뒤 작업한 노래다"고 했다.

그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지만, 너의 앞에 서면 바보 같아진다'라는 가사다"며 "감성은 대학생인데, 저의 현실이 다를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볼은 "타이틀곡과 맥락을 맞출 수 있는 곡을 만든 게 '투정'이다. 마스터를 넘기기 열흘 전에 시작해 완성했다"며 "짧은 제작 기간에 비해 마음에 들게 나왔다. '예외'와 어울리는 뉘앙스와 가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도 잘 자요'는 연인이 밤에 통화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새벽이나 밤에 들으면 좋은 곡이다"고 덧붙였다.

'투정'은 기분 좋은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귀여운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고, '오늘도 잘자요'는 하루를 끝낸 연인들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구성이다.

슈가볼은 "정규 앨범을 내지 않았으면 싱글 앨범으로 몇 번을 낼 수 있었지만, 한 앨범에 좋은 곡이 들어있는 것도 좋은 듯하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셔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별전공 헤이즈, 사랑전공 슈가볼'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름에 대놓고 '슈가'가 들어가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한 듯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헤이즈와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오늘밤'로 데뷔한 슈가볼은 그동안 남녀 사이의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노래와 가사로 주목받았다.

슈가볼은 "박신혜 씨가 저와 듀엣곡을 하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봤다.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연락이 없더라.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다"면서 "사랑 노래를 뻔하지 않게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듣기에는 편하지만, 글로 봤을 때도 가치가 있는 곡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슈가볼은 "좋은 사운드를 만드려고 한다. 앞으로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려는 버릇을 들이려고 한다. 꼰대적인 시선이 들지 않게끔 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을 맺었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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