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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자꾸만 보고 싶은” 뮤지컬 ‘미인‘, 신중현이기 때문에
기사입력 2018.06.23 08:00:05 | 최종수정 2018.06.23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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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기에, 그의 곡이기 때문에 ‘자꾸만 보고 싶은’ 뮤지컬 ‘미인’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 영화관 하륜관에서 활동하는 변사 강호를 중심으로 그 시대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연 뮤지컬로 2018년 처음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뮤지컬 ‘미인’은 3000만의 히트곡으로 불릴 정도로 사랑 받은 ‘미인’을 비롯해 ‘아름다운 강산’, ‘봄비’, ‘빗속의 여인’, ‘리듬 속에 그 춤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신중현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무성영화관 하륜관의 최고 스타변사 강호는 어렵고 따분한 1930년대를 살며 음악과 재미를 추구한다. 그런 그에게는 인텔리인 형 강산과 강산의 친구 두치, 그리고 음악 레슨에서 만난 일본 형사 마사오가 있다.

강호의 형 강산은 시인 병연과 함께 독립운동을 준비한다. 마사오는 강호를 통해 강산을 붙잡아 고문하고 결국 강산은 모진 고문 끝에 죽고 만다.

음악만을 생각하던 삶을 살던 강호는 형의 죽음과 함께 변한다. 강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재능인 노래를 통해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한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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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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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

철없던 강호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닫고 변화하는 과정 속에 신중현의 23곡의 명곡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주크박스 뮤지컬 특유의 약한 서사는 아쉬움이 남지만, 신중현의 명곡과 이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무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마지막 넘버인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 왜 뮤지컬 ‘미인’이 1930년대를 배경으로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마치 ‘아름다운 강산’을 듣기 위해 130분을 달려온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강호 역에 정원영, 김지철, 병연 역에 스테파니, 허혜진, 강산 역에 김종구, 이승현, 두치 역에 권용국, 마사오 역에 김찬오, 김태오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미인’은 오는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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