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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투깝스‘ 기댈 곳은 로맨스보다 조정석X김선호 빙의 공조수사
기사입력 2017.12.11 07:55:26 | 최종수정 2017.12.11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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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했다. 정의감 넘치는 형사와 그에 빙의된 영혼간 공조수사,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함께 하는 좌충우돌 사회부 기자와의 로맨스가 드라마의 주된 줄기. 이 중 시청자들이 연호하는 지점은 공조수사다.

'투깝스'는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극. 극중 강력계 형사 차동탁 역을 맡은 조정석은 액션부터 로맨스, 여기에 빙의까지 다양한 설정을 무리 없이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8회까지 방송된 현재까지의 전개만으로 보면 이른바 '조정석 원맨쇼'라 불릴 정도로 조정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드라마다.
여주인공 송지안 역 혜리의 활약이 아직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수창 역 김선호와 더불어 조정석이 보여주는 활약이 팔할이 넘는 셈.

안타깝게도 혜리는 공전의 히트작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덕선의 아우라가 너무 큰 탓에 '성인판 덕선'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이뿐 아니라 다소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사회부 기자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는 혜리 개인의 '캐릭터'에서 비롯되는 의견들이지만 그보다 '투깝스' 내에서 지안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혜리로선 아쉬울 지점이다.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으나 현 스코어 지안은 동탁의 수사 여정에 큰 역할을 해내기보다는 주변인에 가까운 실정이다.

이런 상태에서 동탁과 지안이 서로에게 이끌려가는 설정은 자칫 '형사가 연애하는 드라마'로 오인받을 수준이라 조심스럽다. 여러모로 혜리에게는 스스로 넘어서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다.

반면 '투깝스'로서 다행인 부분은 김선호와의 빙의 공조수사가 귀신 같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 공수창으로 분한 김선호는 올해 비로소 몇몇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인물이지만 연극 무대에서 수년간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온 만큼 영혼의 '원맨쇼'를 통해 큰 웃음을 보여줬다.


조정석과 주고 받는 에너지는 서로에게 윈-윈이다. 김선호가 공수창 캐릭터를 확실히 잡아놓은 만큼 조정석 그려내는 빙의 이후 모습 역시 자연스럽기 그지 없다. 향후 동탁과 수창의 빙의 공조 수사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계획인 만큼 '투깝스'는 두 남자의 활약에 기대는 측면이 클 수 밖에 없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의문의 일승'(SBS), '저글러스'(KBS)와의 경쟁에서 고군분투 중인 '투깝스'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월화극 1위로 올라설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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