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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효녀 이본, 역대급 가슴 뭉클한 비혼 라이프
기사입력 2018.03.13 09:22:48 | 최종수정 2018.03.13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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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효녀 이본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7년 동안 어머니 병간호를 하며 살아가는 이본의 일상이 담겼다.

이본은 “아직은 비혼이 행복하다. 이런 삶이 조금이라도 불만족스러웠다면 결혼을 했겠지만, 이 자유로움이 너무 좋다.
말도 안 되는 자신감도 있다”며 “솔직히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몇 년 정도는 더 비혼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녀가 과거 전성기에서 돌연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까.

이본은 “엄마가 어느 날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갑상선암 때문에 수술을 하고 왔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갑상선암에 이어 유방암으로 암수술을 또 받았다고.

이본은 “그 후 수술이 잘 끝난 줄 알았는데 1년 뒤, 엄마가 다시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유방암으로 두 번째 암 수술을 했다. 두 번이나 연달아서 암 수술을 하게 됐다. 그 일을 계기로 내가 큰소리 뻥뻥 치고 병간호를 시작했다”고 했다.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이본은 10년 가까이 진행했던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도 그만뒀다. 그녀는 “엄마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떠나자’ 싶었다. 정말 아무런 사전 애기도 없이 그냥 작별인사를 했다”며 “정말 1년을 5분 대기조로 병간호를 했다. 그렇게 1년을 하니까 내가 죽을 것 같더라. 샤워기를 틀어놓고 펑펑 울었다. ‘긴 병에 효자가 없다’는 말의 의미를 느꼈다”고 했다.


이본의 일상은 어머니 위주로 돌아갔다. 모든 게 어머니가 먼저, 그 다음이 자신이었다. 그렇게 7년을 보낸 그녀였다.

이본의 고백을 들은 출연진은 "반성을 하게 된다"며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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