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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숲에 버려진 5개월 영아 기적적 생존
기사입력 2018.07.11 09:35:37 | 최종수정 2018.07.11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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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북서부 몬태나 주의 숲에 버려진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9시간여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현지 경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8시께 몬태나 주 롤로 핫스프링스 주변에서 수상하게 행동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프란시스 크롤리(32)라는 남성은 총을 갖고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주민은 이 남성이 어린 아기를 데리고 있었는데 몇 시간 전부터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 크롤리는 도망쳤고, 이때부터 아이를 찾기 위한 수색이 시작됐다.

경찰은 남성이 만취한 상태였으며, 아이를 주변 숲 어딘가에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삼림 보호대원들이 합세해 숲을 샅샅이 뒤졌다.

6시간 정도 야간 수색이 진행되던 도중 희미한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경찰관이 나타났다.

이 경관을 따라 수색대원들이 주변 수풀을 뒤지던 중 나뭇가지 더미 사이에 버려진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발견됐을 때 온통 젖은 한 겹짜리 옷만 입고 있었다.

주변에 보자기 같은 것도 없었다.

숲 지대는 밤이 되면서 기온이 섭씨 7도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몬태나 주는 캐나다와 접경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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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서부 숲에 버려졌다 구조된 5개월 영아[USA투데이 캡처]

경찰 대변인 브렌다 바셋은 "아이는 몸에 약간의 찰과상만 입은 정도일 뿐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지 미줄러 카운티 경찰은 트위터에 "우리는 전부 기적이라고 불렀다.

그 순간 이 아이를 본 경관들은 모두 그렇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아이를 유기한 크롤리를 붙잡아 수감했다.

아이 엄마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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