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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계 대부’ 故 이주일 묘소 사라졌다… “관리비 때문?” 진실은 미궁
기사입력 2017.09.14 11:40:10 | 최종수정 2017.09.14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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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코미디계 대부’ 고(故) 이주일의 유골이 사라지고 비석은 버려졌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TV조선 ‘세7븐’에서는 ‘故 이주일, 사라지다’라는 제목으로 이주일의 유골이 사라진 모습을 보도했다. 지난 2002년 폐암으로 별세한 이주일은 화장된 뒤 자신의 어머니 곁인 춘천 묘원에 묻혔다. 그러나 이주일의 묘는 사라졌고, 비석은 판매용 전시 공간에 버려져 있었다.

취재진과 연락이 닿은 이주일의 여동생은 “이주일씨 부인이 전화가 와서 '관리비가 없어서 모셔갔다. 네가 관리비 낼 거냐'고 하더라. 오빠랑 엄마 묘까지 다 파갔다"며 “관리비 낼 테니까 유골을 달라 했더니 그 다음부턴 전화도 안 받았다”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취재진은 고 이주일의 아내인 제 모씨를 수소문했으나 아내를 찾진 못했다. 어렵게 만난 이주일의 큰딸은 “묘 관리비가 체납된 적이 없다”며 “이장할 때 납부한 관리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어머니가 개장하셨다. 우리는 유골을 어떻게 하려고 머리를 쓰거나 산 적이 없다. 결백하다. 정말 가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유골은 엄마 방에, 항아리에 담겨 있다. 할머니는 화장하고 아버지는 모시고 온 것”이라며 “돌아가신지 10년 됐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서 파낸 것이다.
어머니가 ‘의논은 하고 할 걸 그랬다’면서 부덕하신 거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주일의 묘소가 사라진 내막에는 가족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8월 27일은 이주일의 15주기이였지만 고인은 추모받을 곳이 없어졌다.

한편, 코미디계의 전설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고 이주일은 2002년 8월 폐암으로 별세했다.

wmkco@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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