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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부영그룹 아파트 부실시공 집중조명... 배경은 최순실·박근혜?
기사입력 2018.05.16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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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부영 이중근 회장 의혹.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PD수첩'이 부영 그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

1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부영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부영 그룹과 그룹 경영자 이중근 회장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부영 그룹에서 지은 전국의 임대 아파트들을 찾아갔다. 준공승인을 앞둔 곳부터 준공 15년이 지난 곳까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천정에서 물이 쏟아지고 변기의 오물이 역류해 거실까지 흘러나오는 등 하자로 고통받고 있었다.
주민들의 안전과 더불어 문제가 된 것은 부영이 국가의 땅을 싸게 매입하고 국민의 돈으로 만들어진 주택도시기금을 독식, 부실 아파트를 지으면서도 연 5%라는 임대료 상승으로 혜택을 받아온 것. 주민은 “보증금 2억원, 월 40만원대에 들어와 현재는 110만원 이상 월세를 내고 있다”고 분노했다.

'PD수첩' 제작진은 이런 부실시공이 가능했던 이유로 '특혜'를 지적했다.

제작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영 이중근 회장이 속한 '대한노인회'에 각별히 신경 썼다며 최순실 주도로 설립된 ‘K스포츠 재단’ 회의록에서 이 회장 이름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당시 정현식 K스포츠 전 사무총장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중근 회장이) 하남 스포츠센터 설립을 70~80억 정도 지원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억울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걸 도와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역시 인터뷰에서 "정현식 사무총장님이 혼자 생각해서 ‘70억을 주셔야 합니다’ 한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럼 최순실 씨의 지시인가요?”라고 묻자 “당연히 그렇겠죠”라고 증언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부영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회장을 4300억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1차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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