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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女연예인 성추행·흉기 위협’...떠오르던 신예 이서원의 추락
기사입력 2018.05.17 07:20:01 | 최종수정 2018.05.17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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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떠오르던 신예 이서원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이서원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후에도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서원은 경찰 조사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해당 사건 보도 후,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문제는 사과로 끝나지 않았다. 이서원이 출연할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이 다음날(17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이서원 역시 제작발표회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어바웃 타임’ 측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전한 뒤, 결국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이서원의 역할을 다른 배우로 대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 분량을 여유 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신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서원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MC를 맡고 있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역시 빨간불이 켜졌다.
‘뮤직뱅크’ 측은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드라마 하차를 결정한 만큼, ‘뮤직뱅크’에서의 하차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막판로맨스’ 등에 출연,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포스트 박보검’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차세대 블루칩으로 떠올랐지만, 이번 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됐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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