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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판빙빙 성관계 동영상 논란에 폭로자 실종...판빙빙 탈세사건의 끝은? [MK이슈]
기사입력 2018.10.11 11:49:15 | 최종수정 2018.10.11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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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37)의 탈세 사건이 왕치산(70) 중국 국가부주석과의 성관계 동영상 파문으로까지 이어졌다. 게다가 판빙빙 탈세를 폭로한 방송인 추이융위안 실종설까지 불거졌다. 4개월의 잠적, 세무당국의 발표, 1400억대 거액의 세금 및 벌금 납부, 건강악화 등으로 이어진 판빙빙 사건이 끝날줄 모르는 모양새다.

10일 대만매체 자유시보는 판빙빙 탈세건에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몇년 전 비리혐의로 내사를 받다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왕치산과 판빙빙의 은밀한 관계를 폭로한 것. 궈원구이는 한 인터뷰에서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영상을 봤다”며 "판빙빙이 왕 부주석으로부터 앞으로 ‘이전의 일’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궈원구이는 “판빙빙이 왕치산을 도우면서 대출 1건당 20%의 수수료를 챙겼다”며 “그녀의 직업은 배우가 아니라 바로 이런 것”이라고 밝혔다.

궈원구이는 앞서 지난해 7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판빙빙은 왕치산에게 성 상납을 했고, 이를 촬영한 영상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다시 불거진 두 사람의 스캔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추이융위안이 판빙빙 탈세와 관련된 상하이 경찰의 비리를 공개 비난한 직후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추이융위안은 지난 7일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이중 계약서로 탈세를 한 영화 ‘대폭격’에 상하이 경찰 경제범죄수사대 요원들이 가담했다”고 폭로했다. 이 글에서 그는 판빙빙의 탈세를 폭로한 이후 세무 당국으로부터 조사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은 두 명의 경찰이 이중 계약서를 어디서 구했는지 계속 물었다”고 밝혔다.

또한 “폭로 이후 상하이 경찰의 경제범죄수사대가 자신이 참여한 모든 회사는 물론 옛 비서까지 철저히 조사했다”고 주장하며, “그들은 한 병에 2만 위안(약 329만 원)되는 술을 마시고, 한 보루에 1천 위안(약 16만 원)하는 담배를 피웠으며, 수십만 위안의 현금을 책가방에 넣어서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그의 폭로 이후 상하이경찰은 10일 공개성명을 통해 “추이융위안이 경제범죄수사대의 비리를 주장한 이후 특별조사팀을 구성, 그와 접촉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자진해서 경찰의 조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폭로 이후 추이융위안은 SN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실종설이 제기됐다.

판빙빙의 탈세 사건은 지난 7월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불거졌다.
이후 판빙빙은 약 4개월가량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중국 세무총국의 공식 발표와 함께 판빙빙이 탈세 혐의를 인정, 지난 7일 탈세 혐의에 대한 1400억대 세금 및 벌금을 완납한 뒤 근황을 전해 판빙빙의 탈세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10일 판빙빙의 건강이 악화되어 비밀리에 대만의 유명한 의사를 찾았다고 보도와 동시에 왕치산과의 성스캔들이 다시 불거졌다. 판빙빙의 탈세 사건, 그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판빙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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