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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티셔츠 비난, BTS 日 방송출연 취소에 누리꾼 “오히려 자랑스러워“
기사입력 2018.11.09 11:32:38 | 최종수정 2018.11.09 15: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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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티셔츠.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티셔츠에 대한 일본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악방송 출연 취소로 이어지자 한국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9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아사히TV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엠스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에 멤버가 착용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다"며 "착용의 의도를 묻는 등 소속 레코드 회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게도 이번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며 방탄소년단 출연 취소와 그 이유를 밝혔다.

아사히TV 측이 언급한 '지민티셔츠'는 지민이 지난해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촬영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말한다.
815일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티셔츠로 광복을 맞아 우리나라 국민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과 원자폭탄이 터지는 등의 모습이 프린트 돼 있으며,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한국(KOREA)’ 등 문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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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티셔츠를 입은 모습은 약 2초가량 짧게 등장했지만, 일본 극우 매체들은 원자폭탄이 새겨진 것을 문제 삼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이를 트집 잡았다. 현지 우익 언론들은 이후 지민티셔츠를 '원폭 티셔츠'라고 명명하며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해왔다. 의사, 작가 등으로 활동하는 일본 방송인 카츠야 타카스는 ‘한국 정부가 티셔츠를 방치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스케줄 취소로 이어지자 한국의 누리꾼들은 황당함과 불쾌함을 드러내며 방탄소년단의 소신있는 행동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착용의 의도를 협의하려 했음에도 출연이 취소된 것은 소신을 굽히지 않아서겠지. 젊은 애들이 당장의 이익을 위해 타협을 하지 않는 그 모습이 멋있다”, “방탄소년단 오만방자한 일본 안갔으면 좋겠다”, “한국인이 광복절 티셔츠 입는 게 문제인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오히려 자랑스럽다. 이렇게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의식이 전세계에 알려지겠네”, “우리나라 광복 기념하는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그런 티셔츠를 착용한 지민과 방탄소년단의 행동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일부 매체와 방송 등의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아홉 번째 싱글 '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pt.2(FAKE LOVE/Airplane pt.2)'는 발매 첫날인 지난 7일에만 32만 7342 포인트를 기록하며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콘서트 티켓도 이미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jwthe11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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