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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의 진짜 성장은 이제부터다
기사입력 2014.01.07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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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약한 황제 지창욱이 제대로 독기를 품었다. 달라지겠다는 각성만 했을 뿐 계속 무능한 왕이었던 그가 변화를 절감하고 드디어 완벽하게 달라진 것이다. 눈빛부터 남달랐던 타환의 변화는 지지부진했던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눈엣가시인 원나라 권신 연철(전국환 분)과 왕유(주진모 분)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위험천만한 모험이었던 타환의 계획은 놀랍게도 성공했다.

타환은 왕유가 연철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웠던 계획을 역이용해 뒤통수를 쳤다. 왕유가 연철에게 건넸던 마비약이 든 홍주(포도주)를 타환은 독이 든 것으로 바꿔지기 했다.

지창욱이 독기를 내뿜으며 드디어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기황후 캡처

연로한 연철이 독주를 마시고 죽을 위기에 처하면서 왕유도 누명을 쓰게 됐다. 어느 누구도 타환이 이런 생각을 하리라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타환에게 연철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었지만,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타환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황제인 자신조차 능멸하는 연철을 감당할 힘이 없었다. 승냥(하지원 분)이 충성을 바치는 남자답고 완벽한 왕유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 앞에서 타환은 까막눈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황제였다.

연철에게 늘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해야 했던 타환은 서서히 마음 한 구석에 변화하고픈 욕망을 품었다. 마음만 있을 뿐 기회를 잡지 못하던 타환은 비로소 반격을 시도했다. 그 뒤에는 사랑하는 고려 여인 승냥에 대한 순애보가 있었다.

왕유가 연철과 거래하며 궁녀인 승냥을 빼앗아가자 타환은 권력욕을 불태웠다. 이전이라면 그저 실의에 빠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을 타환은 충신 백안(김영호 분)에게 연철을 죽이라는 분명한 지시를 내렸다. 단호한 타환의 표정과 눈빛에서는 살기가 묻어나왔다.

그동안 승냥을 사이에 둔 타환과 왕유의 삼각로맨스는 별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타환과 연철의 대립도 마찬가지다. 이들 관계는 달라질 듯하면서, 제자리걸음을 맴돌았고 재미를 반감시켰다.

그러나 예고편을 통해 쓰러진 연철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왕유가 그것에 대한 죄를 뒤집어쓰며 ‘기황후’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승냥이 황후가 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정적들을 제거한 타환이 승냥을 어떻게 다시 자신의 품으로 되찾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아직 타환에게는 넘어야 할 벽들이 많이 있다. 연철 못지않은 그의 장남 당기세(김정현 분)가 가장 큰 벽이다. 승냥을 찾으려면 더욱 힘을 다져야 할 상황. 홀로서기에 첫발을 내민 타환의 진짜 성장은 이제부터다.

[매경닷컴 이슈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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