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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개 총살 사건 “개가 무슨 죄를?”
기사입력 2013.05.19 11:55:59 | 최종수정 2013.05.19 1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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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총살사건이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시골 한 마을에서 여러 마리의 개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람들은 죽어있는 개를 발견 한 후 단순히 야생 짐승이 죽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육안으로 볼 때 야생짐승에게 물린 상처가 보이지 않았으며, 경부에 총탄으로 의심되는 금속성 이물이 박혀 있었다.

범인에게 총살당한 한 마리의 개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개는 처음 발견됐던 개 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잇몸이 있는 부위에 총알이 세 개 정도 파편으로 남아 있었던 것.

시골 한 마을에서 여러 마리의 개들이 총살을 당했다. 사진=동물농장 방송캡처

동물병원 관계자는 “복강 안에 있는 총알의 제거는 상당히 큰 수술이 될 것 같다. 문제는 납탄이다. 납탄은 시간이 지날수록 납 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제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 만에 거둬들인 개의 사체는 총 3구였다. 3마리 사체에서도 석연치 않은 공통점이 발견됐다. 모두 머리와 경추 등 치명적 중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에 총알이 박혀 있었던 것.

‘동물농장’ 제작진이 고군분투해 범인을 추적한 결과, 유력 용의자는 주변에서 고추농사를 짖고 있는 밭주인 엄 씨였다.

엄 씨는 “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잘못한 건 인정한다. 밭갈이 해놓은 후 개 단속을 해줘야 한다. 그냥 놔두면 밭을 망친다. 화가 난다. 난 처음부터 경고를 했다. 이웃 간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시정이 되는 게 없어 화가 나니까 결국 그렇게 했다”고 털어놨다.

유력 용의자 엄 씨가 최종 용의자로 판정될 경우 엄 씨는 형법상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등의 적용을 받아 처벌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이슈팀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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